거의 1년 전이지만, 넷플릭스에서 흑백요리사가 방영할 때 우리 커플은 에드워드 리 쉐프의 매력에 푹 빠졌다. 기회다 싶어 바쁜 와중에 에드워드 리 쉐프의 레스토랑을 가보자 마음을 먹고 Kentucky 주의 Louisville을 다녀왔다.
먼저 예약을 하고 방문했던 Magnolia 610



Magnolia 610은 메뉴를 단품 주문할 수는 없고, 인당 5코스 테이스팅 메뉴를 주문해야 한다. 가격은 인당 $125 이었다.









당연히 에드워드 리 쉐프님을 실물로 볼 수는 없었지만, 그 분이 구성한 테이스팅 메뉴를 먹어볼 수 있어서 좋았다. 가격도 이전에 먹어본 다른 파인다이닝에 비해서 비싼 편은 아니었다. 한식의 요소가 여기저기 들어가 있고, Kentucky 현지에서 사람들이 즐기는 재료들을 잘 활용했다는 생각이 들었다.
다음 날 저녁에 에드워드 리의 두번째 식당을 가고자 했으나, 폭설이 내려 가게가 일찍 닫고 저녁 약속이 취소되었다. 그래서 임기응변으로 Louisville을 떠나는 날 점심에 Nami Korean Steakhouse를 방문하게 되었다. 610 Magnolia에 비해서는 훨씬 캐주얼한 분위기였다.




사실 크게 기대를 안하고 갔었는데, 모든 메뉴는 $10 - $20 사이로 부담 없었고 무엇보다 정말 맛있었다. 특히 크랩 계란찜과 프렌치 토스트는 접시를 싹싹 비울 정도로 인상 깊었다. 한식을 처음 접하는 사람도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으면서, 한식을 평생 먹어온 우리도 100% 만족시켰다. Louisville을 재방문한다면 610 Magnolia가 보다 Nami Korean Steakhouse를 더 오고 싶다고 느낄 정도...
포스팅을 작성하기 위해 찾아보던 중, Nami Korean Steakhouse는 지난 1년 사이에 문을 닫은 듯하다. 아쉽지만, 에드워드 리 쉐프님이 워낙 바쁘시다 보니 유지 및 관리가 힘들었을지도.. 즉흥적으로 떠난 여행이었지만, 맛있는 음식들을 마음껏 즐길 수 있어 더욱 기억에 남는 시간이었다. 기회가 된다면 DC에 새로 오픈하신 레스토랑도 꼭 한 번 방문해보고 싶다.
'Travel' 카테고리의 다른 글
| 시카고 추억여행 후기 - 1 (Chicago, Illinois) (1) | 2026.03.29 |
|---|---|
| 휴스턴 텍사스 여행 후기 (Houston, Texas) (0) | 2026.01.30 |
| 테네시 내슈빌 여행 후기 (Nashville, Tennessee) (0) | 2026.01.21 |
| 켄터키 루이빌 여행 후기 (Louisville, Kentucky) (1) | 2026.01.11 |